[선택 4·15] 사상 첫 만 18세 투표…'접전지 캐스팅보트' 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만18세 유권자들이 투표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덕재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한 만18세 유권자는 55만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전체 유권자 수의 1.2% 수준이지만, 수백표로도 승패가 갈리는 초접전 지역에서는 이 표심이 캐스팅보트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이 일찌감치 이들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린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OECD 국가 중 제일 늦게 청년들한테 투표권이 주어졌는데, 자기가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투표를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국내에서는 만18세 투표 전례가 없기 때문에, 이들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예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들 표심이 단순히 '진보'와 '보수'로 양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 "철저하게 실용주의 선거 패턴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. 요즘은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이 많거든요. (진보나 보수로) 표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."<br /><br />진보·보수에 얽매이지 않는 청소년들의 첫 표심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